TDF 5년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 중 6개가 미래에셋 TDF
"자산배분형 펀드의 핵심은 낮은 변동성과 꾸준한 장기 성과"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일요경제] 올해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겟데이트펀드(TDF) 상품 장기수익률이 지속적으로 업계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27일 제로인에 따르면, 타겟데이트펀드(TDF) 전체 리스트 중 5년 수익률 1위, 2위가 전부 미래에셋전략배분TDF로 나타났다. 또한, 상위 10개 펀드 중 6개가 미래에셋의 TDF 상품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DF는 2025, 2030, 2035, 2040, 2045 빈티지에서 5년 장기 수익률 1위를 차지한데 이어 현재까지도 꾸준히 TDF 장기수익률 우수 펀드에 리스트를 올리고 있다. 

이러한 장기수익률의 차이가 TDF 점유율로도 나타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전체 TDF 설정액 9.4조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DF가 3.8조원을 기록하며 점유율 40%에 육박한다. 2위와의 수탁고 격차는 2.1조원 차이가 난다. 두 배 이상의 격차다.

미래에셋은 2011년 ‘미래에셋자산배분 TDF’를 통해 선제적으로 TDF를 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DF만의 무기는 한국인 맞춤형 ‘글라이드패스(Glide path)’를 기반으로 한 자체 운용과 글로벌 네트워크다. 글라이드패스란 투자자 연령대에 맞춰 주식과 채권 등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일종의 설계도면으로, TDF는 글라이드패스에 기반해 투자자 은퇴시기에 맞춰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 비중을 점차 확대해가는 펀드다. TDF의 초기 모델인 라이프싸이클 펀드시리즈를 2011년부터 운용하면서 장기상품인 연금의 특성에 맞는 글로벌 자산배분과 다양한 투자수단을 이용해 운용에 대한 노하우를 익혀 왔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DF 운용에서도 남다르다. 현재 국내 운용사들은 TDF를 자체 운용하는 방식과 위탁 운용하는 방식 두 가지 형태로 운용하고 있다. 자체 운용은 운용사가 직접 글라이드패스(Glide path, 생애주기 자산배분곡선)를 설계해 적용하는 방식이며, 위탁 운용은 국내에 비해 퇴직 연금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미국 등 외국 운용사의 자문을 받거나 위탁하는 형태다. 미래에셋은 자체 운용으로 TDF를 운용중인데 이렇게 자체 운용이 가능하게 한 것은 생애주기에 맞는 운용에 대한 노하우와 투자 인프라를 갖췄기 때문이라는 업계의 분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오며 연금상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라며, “TDF 상품을 선택할 때 낮은 변동성과 꾸준한 장기 성과를 고려함과 동시에 투자자산의 비중 및환헤지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애드버토리얼=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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