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택발전·동두천드림파워·청라에너지, 서부발전에 경영현안 업무보고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국내 주요 출자회사를 대상으로 경영현안 업무보고에 앞서 당부 사항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한국서부발전)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국내 주요 출자회사를 대상으로 경영현안 업무보고에 앞서 당부 사항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한국서부발전)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이 5일 출자회사에 안전관리 강화와 수익성 개선 등 공적 책임을 강조했다.

5일 한국서부발전에 따르면 박형덕 사장은 이날 충남 태안 본사에서 국내 주요 출자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경영현안 업무보고회에서 “향후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통한 사업 확대뿐만 아니라 안전관리 강화, 대국민 서비스 품질개선 등 공적 책임성 또한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부발전은 출자한 신평택발전㈜, 동두천드림파워㈜, 청라에너지㈜ 등 3사는 경영 현안과 2023년 주요실적, 2024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주주사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인 신평택발전㈜, 동두천드림파워㈜는 무재해 안전 사업장 실현, 발전설비 안정적 운영 및 원가절감 노력을 보고했다.

집단에너지 사업을 수행하는 청라에너지㈜는 안전·품질·예방 중심의 수송망 관리로 열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동절기 열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경영현안 업무보고회에서 출자회사의 경영 자율성 보장 방안과 지속적 수익창출을 통한 재무개선, 청렴문화 정착, 책임경영 강화 등 공적 책임 강화 방안이 슬기롭게 조화되고 모-자회사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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